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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31 10:35 수정 : 2019.07.31 11:00

엘지(LG) V50 씽큐의 듀얼스크린. 엘지전자 제공

출고가 21만9천원

엘지(LG) V50 씽큐의 듀얼스크린. 엘지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V50씽큐의 ‘듀얼 스크린’을 한 달 더 무상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엘지전자는 V50씽큐 구매 고객에게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 기간을 7월 말에서 8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듀얼스크린은 V50씽큐 스마트폰에 필요할 때마다 하나의 화면을 추가로 끼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다. 한 쪽 디스플레이엔 게임 화면을, 다른 한 쪽엔 조이스틱처럼 조정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의 출고가는 21만9000원이다.

엘지전자는 첫 5세대(5G) 스마트폰 V50씽큐를 지난 5월10일 출시하며 제품 홍보를 위해 6월까지 듀얼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7월 말로 한 차례 연장됐는데, 다시 한 번 기간을 늘린 것이다. V50씽큐는 출시 뒤 40만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발표된 올 2분기 실적에서 엘지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본부는 3130억원의 영업손실로 17분기 연속 ‘적자’였다. 듀얼스크린 무상 증정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혔는데, 그럼에도 제품 홍보를 이어가기 위해 기간 연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엘지전자는 하반기 내놓을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듀얼스크린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승진 엘지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엘지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상증정 프로모션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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