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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01 16:27 수정 : 2019.08.01 19:46

삼성 갤럭시탭S6.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탭S6.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6을 1일 공개했다.

갤럭시탭S6에는 16:10 화면비율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태블릿용 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을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에스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에스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글자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를 포함해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갤럭시탭S6에는 삼성전자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후면에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인 엔피유(NPU)를 탑재하고 있어 촬영 장면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갤럭시탭S6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탭S4의 후속작인데,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탭S5e 뒤에 출시되면서 S5대신 S6으로 불리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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