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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6 16:47 수정 : 2019.08.26 20:32

갤럭시노트10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26일 마감에서 31일로 연장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간 내 개통 어려운 고객 위해”

갤럭시노트10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자 개통 시한을 기존 26일에서 오는 31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이 130만대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지만 공시지원금과 불법보조금 규모가 애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판매점들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개통을 연기시키거나 소비자들의 ‘예약 취소’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닷컴 누리집을 통해 “일부 매장별 컬러와 용량 등 재고 불균형과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간 안에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 모델의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알렸다. 사전 예약에 따른 사은품 신청 기간도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2배가량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그런데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10 판매 때와 달리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높게 책정하지 않으면서 지난 20일 시작된 실제 개통에선 예약 취소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일부 판매점은 “일단 기다려달라”며 개통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공시지원금·불법보조금 관련) 판매점들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실제 개통시 약속보다 더 큰 금액을 내게 되자 예약 고객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개통을 연기시키는 일부 판매점들이 있다”며 “그러나 지원금이 갤럭시S10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낮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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