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17 13:23
수정 : 2019.11.18 02:33
|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케이티 5G 오픈랩에서 이선우 케이티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과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
인공지능 기술 보유한 코어라인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케이티 5G 오픈랩에서 이선우 케이티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과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
케이티(KT)가 국내 3차원(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코어라인소프트와 ‘5세대(5G) 의료융합 사례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3D 의료영상 협업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특히 최근엔 컴퓨터단층(CT) 촬영 이후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크리닝’도 개발했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티와 코어라인소프트는 △초저지연 5G 기반 의료용 3차원(3D) 가상현실(VR) 수술가이드 개발 △의료용 3차원(3D)영상 협업솔루션 고도화 개발 △5G 플랫폼 기반 의료 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5G 의료영상 콘텐츠 개발 및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연세세브란스 병원과 ‘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한 케이티는 지난 4일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응급의료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시연 행사에서 케이티는 구급현장의 영상·음성·생체 데이터를 5세대(5G) 망으로 신속히 응급의료센터에 전송했고, 응급의료센터는 구급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구급차가 도착하자마자 환자 처치에 들어갈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현했다. 앞으로 케이티는 5세대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병원 내 수술 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과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융합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