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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8 15:01 수정 : 2019.11.28 19:33

5G·AI 활용 차별화 전략
영상검색 기능 강화 예정

케이티(KT)가 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출시했다. 넷플릭스·유튜브 등 국외파 강자와 국내 경쟁자에 맞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고화질·초고음질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티는 28일 서울 종로구 케이티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모바일 오티티인 ‘올레티브이 모바일’을 개편한 새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Seezn)’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케이티는 “시즌은 5G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영상 콘텐츠를 실감 나고 편하게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시즌이 제공하는 영상 품질을 4K 초고화질(UHD)로 올리고, 스포츠 중계 지연시간을 1초대로 줄였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사운드 최적화 솔루션 ‘VSS 슈퍼사운드’를 적용했고, 그룹사인 지니뮤직과 협력해 모바일 오티티 중 처음으로 영상에 삽입된 음악의 바로듣기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셀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기분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식이다. 유현중 케이티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내년에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 검색’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풍부한 콘텐츠도 강조했다. 시즌에서는 종합편성 채널과 씨제이(CJ)계열 채널, 스포츠 중계 채널 등 110여개의 실시간 방송, 지상파 3사 브이오디(VOD)를 포함한 20만여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상파 실시간 방송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 케이티는 씨제이이엔엠 등 채널사업자 및 제작사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티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관련 계열사인 미구와도 콘텐츠를 교류한다.

시즌 서비스는 플레인(월 5500원), 플레인 플러스(8800원), 믹스(9900원), 믹스 플러스(1만3200원)로 나뉜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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