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올해 초 초선의원들과의 대화에서 미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원의 민주당 간부회의 의장인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의원은 "대통령의 초당적 협력 아이디어는 `자,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니, 나에게 동참하라'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협상이 아니고 타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그들이 이 나라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톰 하킨(민주.아이오와) 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 성공 후 "도전하고 있다"면서 "보통 승리하면 관대해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듣는 모든 것은 `나는 통치 위임을 얻었다' `나는 이 모든 정치적 자산을 얻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동의하는 한 우리는 당신과 협력할 것'이라는 말들"이라고 말했다. 하킨 의원은 이어 "그것은 우리가 모든 것에 동의해야 그들이 우리와 협력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중남미 |
“美 민주당 단합, 부시 정책 막는다” |
지난해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 및 의회선거에서 공화당에 참패한 민주당이 단합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주요 정책들을 봉쇄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충돌과 저항의 해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면서 부시의 주요 구상들을 봉쇄할 결심"이라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그(부시)가 재선 승리 후 주장한 통치위임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민주당의 이런 분위기와 입장은 4년 전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 앨 고어 후보에게 논란이 많은 승리를 거둔 뒤 보여준 협력적인 태도와 대조된다.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이번에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에게 분명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단합해서 (공화당측과) 싸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민주당이 4년 전보다 더 소수당으로 전락하고 입법 의제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크게 감소한 상황을 반영한다.
민주당측은 부시의 국내 의제가 공화당을 분열시키고, 부시의 승리 연합을 갈라놓는 한편 지난해 가을 부시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일부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국내 의제들 중에는 △부시가 부분적으로 민영화하려는 사회보장제도 △대법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대법원 판사 임명 △세법 개정 등이 포함돼 있다.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 표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기회는 의료과실 소송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올해 초 초선의원들과의 대화에서 미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원의 민주당 간부회의 의장인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의원은 "대통령의 초당적 협력 아이디어는 `자,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니, 나에게 동참하라'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협상이 아니고 타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그들이 이 나라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톰 하킨(민주.아이오와) 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 성공 후 "도전하고 있다"면서 "보통 승리하면 관대해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듣는 모든 것은 `나는 통치 위임을 얻었다' `나는 이 모든 정치적 자산을 얻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동의하는 한 우리는 당신과 협력할 것'이라는 말들"이라고 말했다. 하킨 의원은 이어 "그것은 우리가 모든 것에 동의해야 그들이 우리와 협력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부시 대통령은 올해 초 초선의원들과의 대화에서 미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원의 민주당 간부회의 의장인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의원은 "대통령의 초당적 협력 아이디어는 `자,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니, 나에게 동참하라'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협상이 아니고 타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그들이 이 나라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톰 하킨(민주.아이오와) 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 성공 후 "도전하고 있다"면서 "보통 승리하면 관대해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듣는 모든 것은 `나는 통치 위임을 얻었다' `나는 이 모든 정치적 자산을 얻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동의하는 한 우리는 당신과 협력할 것'이라는 말들"이라고 말했다. 하킨 의원은 이어 "그것은 우리가 모든 것에 동의해야 그들이 우리와 협력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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