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다른 의원은 시몬스 같은 생각을 가진 공화당 의원들이 4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명중 1명은 사회보장제도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비율은 지난 1998년 이후 감소한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중남미 |
WP “미공화, 부시 사회보장 개혁에 내부 저항”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적극 추진하는 노후연금 등 사회보장제도의 개혁에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 저항이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사회보장을 부분적으로 민영화하는 것이 공화당에 이익이 될 것이라면서 회의론자들에게 이 제도의 변화를 위해 일반 대중을 설득할 때까지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향력 있는 공화당 의원들 여러명은 부시 대통령의 계획이 특히 연금수령 액수의 감소 등을 포함할 경우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롭 시몬스(공화.코네티컷) 하원의원은 "긴급하지도 않은데 왜 정치적으로 성가신 일을 휘저어놓느냐"면서 "이 프로그램이 언제 결딴 나느냐? 2042년이다.
그때쯤나는 죽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소득세 중 일부를 민간 계좌에 넣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부시의 아이디어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인 의료보장(메디케어)을 강화하고 이라크에 있는 미군들에게 장갑장비를 공급하는 일이 더 급하다는 것이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중 한명인 잭 킹스턴(공화.조지아) 의원은 하원 공화당 의원중 15-20명이 시몬스 의원의 말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의원은 시몬스 같은 생각을 가진 공화당 의원들이 4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명중 1명은 사회보장제도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비율은 지난 1998년 이후 감소한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그러나 다른 의원은 시몬스 같은 생각을 가진 공화당 의원들이 4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명중 1명은 사회보장제도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비율은 지난 1998년 이후 감소한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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