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4 07:35 수정 : 2005.01.14 07:35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선에 성공한 역대 대통령들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퓨리서치센터가 13일 밝혔다.

퓨리서치센터는 이날 여론조사 결과 과거 재선에 성공했던 다섯명의 대통령들중 부시 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역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역대 대통령들중 재선후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사람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우어 전 대통령으로 1957년 1월 73%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1965년1월 린든 존슨 대통령이 71%, 1985년1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62%, 1972년12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1997년 1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각각 59%씩을 기록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지지반대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비율이 43%로 재선 대통령들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시 이전에 지지 반대층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통령은 빌 클린턴으로 31%였다.

한편 응답자들의 거의 절반은 오는 30일 실시될 이라크 선거후에도 이라크 상황이 별로 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거로 이라크가 더 안정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들은 29%에 불과했고 14%는 폭력사태가 더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성인 1천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 한계는 ±4%포인트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