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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3 18:40 수정 : 2005.06.13 18:40

타이 정부가 세계 최초로 교도소 수감자들의 갱생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융자 계획’을 마련했다고 이 13일 보도했다.

타이 교정 당국과 상무부가 만든 이 프로그램에 따라 수감자 10명이 이미 중소기업은행과 ‘정부저축은행’(GSB) 등에서 대출을 받았고 올해 말까지는 수감자 1천여명이 융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타이 교정 당국이 ‘사회를 위해 선한 사람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이 계획에 따라 죄수들은 먼저 사회 복귀에 필요한 기술 훈련을 받은 뒤 은행 직원들로부터 마케팅 및 재무관리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후 은행 쪽은 갱생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수감자들에게 최고 5만바트(약 150만원)까지 융자를 해주는데 조건은 대출 후 4개월째부터 매달 1%씩 이자를 붙여 갚는 것으로 돼 있다. 융자를 받은 죄수들은 사회 복귀 뒤 시작한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교정 당국이나 은행 쪽의 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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