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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9 10:39 수정 : 2005.06.29 10:39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한국 여성등 최소한 3명의 외국인을 연쇄 성폭행한 범인이 붙잡혔다.

말레이시아의 일간 스타지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몇 주 사이에 20대 한국 여성 등을 연쇄 성폭행한 범인으로 38세의 전과자를 체포했다.

강.절도 등 전과 13범인 이 남성은 관광차 온 한국 여성과 페낭 소재 정보기술마케팅 회사 직원인 아일랜드 여성(43) 외에 쿠웨이트 소년(10)도 성폭행한 혐의를받고 있다.

범인은 호텔 직원으로 위장,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룸서비스 때문에 왔다며 호텔 방문을 열게 해 성폭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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