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식통은 트리슐(삼지창)이란 이름의 이 미사일이 이날 오후 12시53분(현지시각)께 오리사주의 수도인 부바네슈와르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찬디푸르 통합 시험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말했다.
고체연료 추진체에 의해 2단계로 발사된 이 미사일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사거리는 9.6㎞이나 추가적인 시험발사를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길이 3m, 직경 200㎝로 초음속 비행하는 이 미사일은 항공기와 지대함 미사일을목표로 하며, 이날 시험발사에는 5.5㎏의 탄두를 장착한 상태에서 이동식 발사대와초경량 항공기가 이용됐다.
인도는 현재 프리스비(단거리 탄도탄)와 아그니ㆍ아카시(중거리), 나그(대전차용), 브라모스(초음속) 등 다양한 미사일 무기군을 보유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