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05 22:50 수정 : 2005.12.05 22:50

중국과 국경을 맞댄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또다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베트남 현지언론은 5일 농촌개발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부 까오 방 성에서 AI가 발생해 900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집단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지난 2일 이 성의 4개 현에서 발생한 AI로 모두 3천717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면서, 검사 결과 모두 AI의 주 바이러스인 H5N1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까오 방 성에서 AI가 나타남에 따라 북부 지역에서는 모두 6곳에서 AI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초 이후 베트남에서는 AI로 모두 239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으며, 발생 지역도 64개 시.도 가운데 17개로 늘어나게 됐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