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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6 00:39 수정 : 2005.12.06 00:39

미국의 2대 자동차 업체인 포드자동차가 경영혁신작업의 일환으로 북미지역에서 조립과 부품공장 8개 이상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5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업계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이날 포드 내부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포드가 지난주 폐쇄계획이 알려진 5개 조립공장 외에도 일부 파워트레인과 스탬핑 공장도 폐쇄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포드자동차가 매출부진 등에 따른 경영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북미지역 5개 조립공장을 폐쇄키로 했다면서 이들 공장이 폐쇄되면 북미지역 전체 직원의 6%인 7천500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업계 1위인 제너럴모터스(GM)와 마찬가지로 직원 복지자금 지원 부담 및 원자재값 상승, 북미지역 시장점유율 하락 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서만 세전기준으로 14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포드는 공장폐쇄 등을 포함, 북미지역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구조조정계획인 '웨이 포워드(Way Forward)'를 내년 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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