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스리랑카 피해 지역 침수ㆍ여진 겹쳐 |
지진ㆍ해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스리랑카 동부 지역에 구랍 31일 밤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민 수만명이 대피했다고 관리들이 1일 전했다.
이미 지진ㆍ해일로 1만여명이 숨지고 1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동부 암파라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자 난민촌 15곳에 있던 3만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바티카로아 지역에서는 2천명이 대피했다.
암파라 지역 관리는 밤새 330㎜의 폭우가 쏟아져 해안 지대가 침수됐으며 이번 폭우로 이재민 1만여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에도 폭우가 쏟아져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홍콩 지진학자들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는 규모 5.2~6.1의 여진이 6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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