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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8 17:46 수정 : 2005.02.18 17:46

2004년 수주액 TV·신문·잡지·이어 4위

일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인터넷 광고수주가 라디오를 앞섰다고 일본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가 매체별 광고수주액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은 지난해 전년대비 53.3% 증가한 1814억엔으로 인터넷 광고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디오는 오히려 전년에 비해 0.7% 감소한 1795억엔에 그쳐, 텔레비전·신문·잡지에 이은 4번째 미디어의 자리를 인터넷에 내줬다. 덴쓰는 일본에서 초고속통신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 텔레비전·신문과 연동한 광고를 인터넷에 게재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하면서, 인터넷 광고가 올해도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지난해 전체 광고비용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5조8571억엔으로,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텔레비전이 4.9% 늘어나 2조엔을 웃돌았고, 신문도 0.6% 늘어난 반면 잡지는 1.6% 줄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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