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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17 22:08 수정 : 2019.07.18 08:21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산업성 간부 “현재 상태 회의개최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한국 기업에 대한 수출규제 조처와 관련해 우리가 오는 24일까지 개최하자고 요청했던 추가 회의를 거부할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양국 정부 간 신뢰 관계가 무너진 현재 상태에서는 (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쪽이 한국의 수출통제제도를 부당하게 폄훼한 데 항의하며 국장급 양자 협의를 개최하자는 내용의 서한을 일본 정부에 발송했다. 한·일 무역통상 당국은 일본 정부가 3개 핵심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지난 12일 도쿄에서 과장급 실무회의를 열었다. 교도통신은 일본 경제산업성 간부가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차기 회의는 열지 않는 방향이라면서, “한국 측으로부터의 문의에 메일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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