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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8 10:17 수정 : 2019.12.18 15:54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들어가며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경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정책적 문제에 대해선 차차 청문회 과정을 통해 밝히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정도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제가 청문회를 치른지 만으로 14년이 됐고 15년차가 될 것 같다. 그간 제가 많은 정치활동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지금부터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이 잡힐 때까지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충분히 잘 준비해서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노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국회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삼권분립 훼손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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