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
여야 서로 “칭찬합시다” |
10여명 선생칭찬모임
여야의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쟁 대신 서로를 칭찬하는 친목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여야 의원들이 ‘국회 선행칭찬포럼’(가칭)을 만들어 상호 인정과 칭찬을 통해 ‘웃음을 주는 정치’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칭찬포럼’에는 열린우리당의 이근식·김현미·노웅래·정봉주 의원, 한나라당의 나경원·안명옥·박세환 의원, 민주노동당의 강기갑 의원 등 10여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고 의원이 전했다. 포럼은 이달 말께 ‘선행사례 발표회’ 형식의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재권 기자 jjk@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