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20.01.14 11:14 수정 : 2020.01.14 11:27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부채를 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을 요청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새해 기자회견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부채를 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을 요청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낙하산 인사’ 논란과 관련해 “기업은행은 정부가 출자한 국책은행, 공공기관인 만큼 인사권에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변화가 필요하면 외부에서 수혈하고, 안정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발탁하는 것”이라며 “윤 신임 행장이 자격이 미달하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분은 우리 정부 때 경제수석을 했고, 아이엠에프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경영 면에서 전혀 미달하지 않는다”며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건 옳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노조도 다음에는 내부에서 발탁될 기회가 있을 거라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 기업은행이 해야 할 중소기업 지원 등 역할을 얼마나 더 활발히 할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인사를 봐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