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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1 16:24 수정 : 2005.08.11 16:24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 청와대로 주요 언론사 정치부장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언론과의 경쟁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대화를 통해 국정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언론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드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노 대통령은 앞서 9일 국무회의에서 언론관계와 관련, "정부가 언론과 선의의 경쟁관계를 유지하면서 의제를 주도하는 경쟁을 하고, 건전한 비판은 서로 이해하면서 적극 수용하는 것이 경쟁과 협력의 관계"라며 "이 과정에서 공개할 것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공개하고 홍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7일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이후 그런 차원의 행사를 더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계속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8월25일인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과 함께 도청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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