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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1 10:44 수정 : 2005.11.01 10:44

노대통령, 국정브리핑에 직접 댓글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정부정책 홍보사이트인 국정브리핑(www.news.go.kr)을 찾아 직접 댓글을 달았다.

1일 국정홍보처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께 국정브리핑을 찾아 이 사이트 초기화면에 게시된 `한국경제 회복궤도 진입...신용등급도 상승' 기사를 읽고 `참 좋은 기사'라는 요지의 댓글을 올렸다.

노 대통령은 댓글에서 "참 좋은 기사입니다. 사실은 나도 이 기사를 처음 보았습니다. 혼자보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빅을 하나 말한다면 연속된 기사를 빨리 보는데 주제별, 매체별 구분이 얼른 되지 않아서 읽는 속도가 빨리 나가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개선사항을 주문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정부혁신과 관련한 국정브리핑 기사와 공무원들의 관련 댓글을 읽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보았습니다. 답답한 심정이 보이는 듯 합니다. 같이 한번 해 봅시다"라는 요지의 댓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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