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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6 17:44 수정 : 2019.09.26 17:50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쪽 “돼지열병 확산 보고 있었다”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려 영접나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뒤 공항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청사 안에서 이해찬 대표와 특별수행단으로 동행한 권칠승·김영호·이철희·임종성·표창원 의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기간 동안 수고했다는 내용을 나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다. 조국 법무부장관과 조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등에 관련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이동한 뒤 비서진들로부터 방미기간 주요 국내 현안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중에도 매일 현지에서 보고를 받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떠있던 중에 발생한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을 떠나며 “평화도 경제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나라다운 나라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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