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07 17:37
수정 : 2019.1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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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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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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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만나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는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를 해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표단을 만나 “언론이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간 뉴스 네트워크로서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 활성화도 강조했다. 그는 “보호무역에 맞서 자유무역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타결은 자유무역을 복원하고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도 내년에 반드시 최종 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표단에 11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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