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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9 14:58 수정 : 2019.12.19 20:00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조선일보’의 허위 보도, 다른 언론들이 베껴서 의혹 확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19일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의혹을 추가, 가공해 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보도한 <조선일보> 보도를 “허위 조작 보도”라고 맹비판했다. 윤 수석은 이날 낸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 17일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제보 문건에 새로운 비위 의혹을 추가해 경찰청에 보냈다는 의혹 보도를 했다. 이 신문은 또 청와대가 경찰청에 이첩한 첩보 문건에 김기현 전 시장의 비위 의혹별로 접촉해야 할 인사들의 이름을 적은 것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조작 보도”라고 비판했다.

윤 수석은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청와대는 제보 내용에 새로운 비위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조선일보>의 이 같은 허위 보도를 다른 언론들이 베껴서 보도하며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한다”며 “다른 언론이 낸 오보를 확인 없이 따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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