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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4 19:27 수정 : 2005.08.14 19:29

“우리는 3동”

정동영, 임동원, 림동옥 세사람이 ‘3동회’를 만들었다?

8·15 민족대축전의 북쪽 단장인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낮 12시10분께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남쪽 정부 대표단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10분 남짓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곁에 있던 림동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정동영, 임동원(전 외교안보통일 특보), 나 이렇게 세 사람은 ‘3동’”이라고 농담을 하자, 정 장관은 “(지난 6·15 방북 때) 우리가 평양에서 ‘3동회’를 만들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 단장이 거들며 “‘3’이라는 숫자는 조선에서 길수다. ‘동’자도 아주 좋은 뜻”이라고 말하자, 림 부위원장은 “해가 동쪽에서 나오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구두쟁이 셋이면 제갈량보다 낫다’는 속담도 있는데, ‘3동’이 합쳐 민족통일을 성사시키자”고 덕담을 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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