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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8 15:40 수정 : 2019.11.28 15:4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해 해안포로 추정되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5일 보도한 사진이다. 연합뉴스

미국 공군 이어 해군 정찰기까지…이틀간 3대 비행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 포착하기 위한 정찰활동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해 해안포로 추정되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5일 보도한 사진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깨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를 사격한 이후 미국 공군과 해군의 정찰기 3대가 연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추가적인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한 미국의 정찰활동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민간 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미 해군 정찰기 EP-3E가 수도권 일대 등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EP-3E는 미 해군의 신호정보 수집 및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다. 앞서 미 공군의 첨단 지상감시정찰기 E-8C 1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미군의 전략자산에 속하는 이 정찰기는 과거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 등이 포착됐을 때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펼친 바 있다. 전날에는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기 ‘리벳 조인트’(RC-135V) 1대가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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