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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6 14:56 수정 : 2005.04.26 14:56

방위비 분담후 첫 감액…2년간 동결

우리 정부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이 향후 2년간 작년보다 원화 기준으로 8.9% 감액된 6천804억원으로 최종 합의됐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5차례의 분담금 협상결과, 방위비 분담금이 처음으로 감액됐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우리측은 원화 6천601억원에 달러화 7천230만달러를 분담금으로 지불했다. 1달러당 1천200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원화로 총 7천469억원이었다.

한미 방위비 분담이 시작된 1991년 원화로 1천73억원이었던 우리측 분담금은 1994년 2천80억원, 1997년 3천449억원, 2000년 4천557억원, 2003년 6천686억원으로 증가해왔다.

올해 우리측이 분담할 항목은 인건비, 군사건설비, 연합방위력증강사업비, 군수사업비 등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협정 유효기간은 2년으로, 올해부터 우리측은 분담금을 전액을 원화로 내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5차 한미방위비분담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올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잠정 합의한 바 있으며 한달 만에 최종 합의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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