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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2 19:00 수정 : 2005.05.22 19:00

1분기 경제성장률이 애초 예상치를 밑도는 2.7% 수준에 그치면서, 여권 일각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22일 “올해 경기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민간투자유치사업(BTL)의 집행규모가 줄어들게 돼, 추경을 포함해 재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민간투자유치사업 규모는 애초 계획인 6조2천억원대에 크게 못미치는, 1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그동안 “추경 편성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으나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입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간을 갖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금 변화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국회 예결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강봉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분기 성장률만으로는 뭐라고 얘기하기 어렵다”며 “(추경은) 경기동향과 추이를 좀 더 면밀히 관찰하면서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신중한 의견을 내보였다. 이상민 제3정조위 부위원장은 “재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추경을 거론하기는 이른 느낌”이라고 추경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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