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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8 19:39 수정 : 2005.06.28 19:39

외국의 한국학 강좌 개설 및 유지와 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국제교류기금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감사에 나선다.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은 28일 “전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국제교류기금의 지원이 미국에 편중돼 있고, 지원 기준도 모호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반 장관이 국제교류기금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외교부가 여권을 발급할 때 5천∼1만5천원씩 떼내 조성하는 국제교류기금은 현재 2천여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반 장관은 전날 답변에서 “미국기업연구소(AEI)에 대한 국제교류기금의 지원을 올해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재단은 신보수파(네오콘)의 거점으로 지목돼 온 미국기업연구소에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0만달러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청와대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비상사태로 봤다고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에겐 35만여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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