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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4 20:01 수정 : 2005.10.14 20:01

이태식 신임 주미 대사는 13일(현지시각) “11월 초로 예정된 북핵 5차 6자회담이 길어지면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와 겹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필요하면 휴회한 뒤 아펙 종료 후에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 부임 직후 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을 아펙 이후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11월 초에 5차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만큼 일단 회의는 여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합의사항의 이행조처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끝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1월 첫주에 재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주말과 내주로 각각 예정된 한국·중국 관리들의 워싱턴 방문에서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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