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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9 09:49 수정 : 2005.11.09 09:49

여행자제 권고 여부 등 검토 예정

외교통상부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 파리인근 소요사태와 관련, 소요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여행객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9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교부는 파리근교와 리용, 릴, 스트라스부르, 아비뇽, 뚤루즈 등 소요가 번진 지방도시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프랑스지역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소요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적인 만큼 지나친 불안과 우려는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보나 소요지역 및 우범지역 방문과 개별행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프랑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과 관련, 프랑스와 인근 국가의 우리 대사관을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주한 프랑스 대사를 일과 중 만나 의견을 들은 뒤 여행자제 권고 등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 여행객이 프랑스에 워낙 많기 때문에 여행자제 권고 등 조치를 취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이나 현재로서는 즉각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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