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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8 09:40 수정 : 2006.01.18 09:40

1년 계약..비자면제 대의회 로비 주력할듯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 의회를 상대로한 활동을 지원받기 위해 지난해 시험 용역계약을 맺었던 미 로비회사와 최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주미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17일 익명을 전제로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시험 계약을 체결했던 워싱턴의 컨설팅 로비업체인 '스크라이브 스트래티지스 & 어드바이저(대표 토머스 김)'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 체결 배경에 대해 "지난해 3개월간의 시험계약 기간에 스크라이브사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면서 "특히 토머스 김은 한국문제에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계약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특히 당면 현안인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VWPP) 가입 등과 관련,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화, 민주당 의원들과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스크라이브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또 "토머스 김은 한국관련 로비에 관한 새로운 교육이 필요없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케리 상원의원과 바쉐프스키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가 가능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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