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
이명박 시장, 다보스서 투자유치 설명회 |
2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이 26일 세계 각국의 기업CEO들을 상대로 마곡 R&D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이시장은 설명회에서 마곡 R&D(연구개발)시티 개발 계획과 마곡지구의 투자매력,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윌리엄 로즈(William Rhodes) 시티뱅크 회장, 마틴 설리번(Martin S ullivan) AIG 회장, 카이 나고왈라(Kai Nargolwala) 스탠다드차타드 뱅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 참가한 CEO들이 서울의 투자지로서의 잠재력과 인적자본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노조의 경직성이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 27일 오후 `아시아 재통합'을 주제로 열린 특별만찬에서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많은 정치인들이 시장의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반기업.반시장적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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