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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23:34 수정 : 2005.01.10 23:34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1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박세일 의원을, 사무총장에 김무성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한다.

박 대표는 10일 밤 이같은 내용의 당직개편안을 마련,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토록 한데 이어 11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상임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소집해 논의를 거친 뒤 신임 당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10일 밤 인사위원회가 끝난뒤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대표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김무성 의원과 박세일 의원을 각각 기용할 것"이라면서 "이번 당직개편은 6명의 정조위원장 가운데 5명을 교체하는 대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3선의원으로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차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 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초선임에도 불구, 17대 총선 당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현재 여의도연구소장으로 당의 중.장기정책을 입안해온 점이 감안돼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비서실장은 유승민 제 3정조위원장으로 결정됐으며, 대변인의 경우기존의 `공동 대변인제'를 `원톱 시스템'으로 바꿔 전여옥 대변인이 계속 맡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소장에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실련 정책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윤건영 의원이 내정됐다고 당 핵심관계자가 전했다.

모두 6명의 정조위원장의 경우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을 제외하고 △제1정조위원장 유정복 의원 △제3정조위원장 박재완 의원 △제4정조위원장 이혜훈의원 △제5정조위원장 이주호 의원 △제6정조위원장 박찬숙 의원 등 5명이 새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재철(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송영선 여성위원장, 곽성문 홍보위원장, 박진 국제위원장 등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또 제 1사무부총장에 권경석 의원을 발탁하고, 원외인 김용균, 이성헌 제 2사무부총장은 유임시킬 방침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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