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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08 14:52 수정 : 2019.03.08 14:52

박영선, 진영, 김연철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김의겸 대변인. 3·8개각 일문일답

청와대는 8일 7개 부처 장관 교체와 관련, 문재인정부 중반기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는데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장관 인사발표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했다는데 (개각의)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진영 의원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박·진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 대변인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개각의 성격과 콘셉트는.

=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고, 이런 성과를 위해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다는 의미가 있다.

- 박영선·진영 의원이 장관직을 받아들이며 차기 총선 출마 여부가 논란이 된다. 두 사람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나.

= 박 의원과 진 의원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청와대 인사 관련 7대 배제기준을 적용했나.

= 검증을 통해서 확인했다.

- 인사발표 자료에 출신지가 정확히 안 나왔는데 지역 안배를 고려했나.

= 우리 사회에서 지연 중심 문화를 탈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신 지역이라는 게 객관적이지도 않다. 그곳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성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야말로 출생만 하고 성장은 다른 곳에서 해온 분들도 있다. 그런 불필요한 논란을 끌지 않기 위해서 이번에 (후보자의)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이런 원칙과 기준이 계속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동안 개각의 콘셉트나 규모, 발표 시기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흘러왔나.

= 그간 청와대가 아닌 언론에서 논의가 흘러왔다고 생각한다. '이르면 12월 초개각' 보도부터 시작된 것 같다.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금요일에 이례적으로 대규모 인사를 발표한 게 이상하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개각 발표 시기가 연동됐나.

= 전혀 아니다.

- 우상호 의원의 입각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제로 검증도 한 것으로안다. 막판에 우 의원이 빠지게 된 경위는.

= 빠진 게 아니다. 여러분이 단수의 인물을 확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 (보도가)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렸다. 후보자들을 복수로 검증했다. 여러 가지가 고려됐지만 가장 큰 것은 '당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는 당의 요청이었다. 어제 강기정 정무수석이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나 싶다.

- 이번 인사로 여성 장관 비율이 줄지는 않지만 대선 공약인 30%에 못 미친다.

= 대통령께서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계시고, 그 목표를 맞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상황과 여건이 맞지 않아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해나갈 것으로 안다.

- 박영선·진영 의원의 입각은 탕평인사 측면도 고려한 건가.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이를 위해서 능력 있는 인사를 발탁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 - 북미정상회담 후 남북관계나 북미관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통일부 장관을 교체했다. 남북관계 정책 등에 변화가 있나.

= 변화 없다.

- 부임한 지 2년 가까이 되는 장관이 많다. 5월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맞아 순차적으로 개각할 수 있나.

= 이번에 개각을 했는데 5월에 또 개각을 한다든지 하는 인위적인 '캘린더식' 인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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