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인체에 해롭기만 한 걸까? 미국 스탠포드대학 캐서린 드 마텔 박사팀은 헬리코박터에도 순기능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헬리코박터가 오랜 기간 인체에 잠복하면 위궤양 등 소화기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로 식도암 및 위식도 역류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아진다는 내용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감염되는 것일까? 유산균 음료 TV를 보면, 수저로 음식물을 나눠먹는 문화에선 안심할 수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헬리코박터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자가 토한 음식이나 대변에 오염된 물, 침 등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것은 위액이 역류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침과 치아에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 술잔 돌리기, 음식물 씹어 먹이기, 여러 명이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떠 먹거나 키스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그 밖에 지저분한 손이나 정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변에 오염된 지하수나 개울물 등을 먹었을 때도 감염될 우려가 있다. 현재 헬리코박터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은 내시경 검사와 피를 뽑아 세균 항체 유무를 검사하는 호기 배출 검사가 일반적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대변과 침 검사만으로도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균이고, 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닌 만큼 평소 소화기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위장 장애를 악화시키는 담배, 술, 커피와 짠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과학향기 편집부)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과학일반 |
헬리코박터균이 뭐에요?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인체에 해롭기만 한 걸까? 미국 스탠포드대학 캐서린 드 마텔 박사팀은 헬리코박터에도 순기능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헬리코박터가 오랜 기간 인체에 잠복하면 위궤양 등 소화기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로 식도암 및 위식도 역류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아진다는 내용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감염되는 것일까? 유산균 음료 TV를 보면, 수저로 음식물을 나눠먹는 문화에선 안심할 수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헬리코박터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자가 토한 음식이나 대변에 오염된 물, 침 등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것은 위액이 역류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침과 치아에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 술잔 돌리기, 음식물 씹어 먹이기, 여러 명이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떠 먹거나 키스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그 밖에 지저분한 손이나 정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변에 오염된 지하수나 개울물 등을 먹었을 때도 감염될 우려가 있다. 현재 헬리코박터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은 내시경 검사와 피를 뽑아 세균 항체 유무를 검사하는 호기 배출 검사가 일반적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대변과 침 검사만으로도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균이고, 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닌 만큼 평소 소화기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위장 장애를 악화시키는 담배, 술, 커피와 짠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과학향기 편집부)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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