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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19 10:41 수정 : 2019.03.19 15:34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학수씨 작품. 가야산 정상에서 먹구름 사이로 소나기가 내리는 광경이다. 기상청은 발달한 대류운의 강수 세포에서 소나기가 내리며 소나기 줄기가 구름 아래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옆으로 밀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6회 사진전 4천점 응모
지난해보다 45% 증가해 53점 수상
다음달 1~8일 서울역사 3층 전시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학수씨 작품. 가야산 정상에서 먹구름 사이로 소나기가 내리는 광경이다. 기상청은 발달한 대류운의 강수 세포에서 소나기가 내리며 소나기 줄기가 구름 아래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옆으로 밀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의 ‘제36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가야산 소나기 장면을 촬영한 김학수씨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상청은 19일 “지난 1월29일부터 3월10일까지 공모한 공모전에 일반사진 4148건, 타임랩스 57건 등 모두 4205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김씨 작품을 비롯해 모두 50점의 사진과 3점의 타임랩스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응모 건수는 지난해 2908점보다 44.6% 증가한 것이다.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기상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금상은 지난 여름 폭염에 광화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신승희씨 작품에 돌아갔다.

기상청은 수상작품들을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역사 3층 광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전시 외에도 △크로마키 촬영 △눈꽃모양 만들기 △사진엽서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신승희씨 작품. 서울이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39.6도)을 기록한 지난해 8월2일 서울 광화문에 놀러간 아이들이 폭염 속에 물놀이를 하면서도 지치고 힘들어 하는 풍경.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신준식씨 작품. 2017년 12월 어느 새벽 한남동에 펼쳐진 동화 속 세계.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고용석씨 작품. 미세먼지가 깔린 대구도심을 산 위 높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6회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홍영인씨 작품.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용담댐 인근 수몰 지역 실향민들의 그리움처럼 피어나는 물안개. 기상청은 증발 안개는 따뜻한 수면에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로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겨울, 가을, 봄에 큰 댐에서 물을 하류 방출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제공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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