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6.02 23:59 수정 : 2019.06.03 10:27

4년마다 찾아오는 ‘윤년의 해’
‘주 5일제’ 근무땐 115일 휴무
가장 긴 연휴는 추석기간 5일

2020년은 공휴일 수는 67일로 집계됐다. 내년은 또 4년마다 찾아 오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내년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월력요항을 발표하고 “내년도는 2월이 29일까지 있으며, 음력에서도 윤달(윤4월)이 추가돼 총 13개월로 한 해가 구성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일요일이 52일, 국경일 및 설날, 어린이날 등의 공휴일이 15일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15일 수요일)과 설날 대체공휴일(1월27일 월요일)을 합쳐 모두 69일이 공휴일이지만 설날 연휴 마지막날(1월26일)과 3·1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7일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기관의 경우, 토요일까지 합치면 휴무일 수가 119일이 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공휴일과 겹치는 토요일(설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을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5일이다.

가장 긴 연휴는 추석 기간으로 9월30일~10월2일 명절 연휴에 개천절(10월 3일)과 일요일(10월4일)이 이어져 5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4일 연휴(1월24~27일)이다. 주5일제 근무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글날(10월9일)과 크리스마스(12월25일)이 금요일이라 이때 3일을 이어 쉴 수 있다. 5월1일 노동절에 쉬는 직장인들은 5월4일(월요일)에 하루 연차휴가를 쓰면 불탄일인 4월30일(목요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6일간 쉴 수 있다.

천체 운동에 따른 1년 주기는 약 365.2422일로, 그레고리력은 이를 고려해 기본적으로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둔다. 그러나 여기서도 생기는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서력기원 연도가 100으로 나누어지는 해는 윤년이 아닌 평년으로 하고, 이 가운데 다시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만 윤년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년 수는 400년에 총 97회가 된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