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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5 19:44 수정 : 2009.01.15 19:44

학교 예산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세대 교직원들이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조경 공사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세대학교 예산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이 학교 김아무개 전 관재부장 등 직원 3명과 시간외수당을 허위청구해 예산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관재부 직원 박아무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관재부장 등 3명은 명절 떡값과 휴가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조경업체에 공사대금을 과다청구한 뒤 돌려받는 등의 방법으로 2002년 4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53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07년 7월부터 1년 동안 5차례에 걸쳐 관재부 비정규직 9명의 시간외수당 1백여만원을 과다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세대는 “검찰에 기소된 직원들은 교칙상 자체 징계 시효가 지났지만,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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