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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7 23:54 수정 : 2017.08.17 23:54

금요일인 18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겠다. 특히 시간당 20㎜의 폭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에서 20∼70㎜, 서울,경기(북부와 동부 제외), 충청, 경북에서 10∼50㎜다.

경남 내륙과 호남에서는 18일 하루에만 5∼3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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