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3.30 11:58
수정 : 2018.03.30 20:56
|
미세먼지 농도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전날에 비해 맑은 하늘을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환경과학원, 수도권 제외 전국 31~1일 미세먼지 ‘보통’ 예상
|
미세먼지 농도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전날에 비해 맑은 하늘을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주말, 봄나들이를 망쳤던 미세먼지가 이번 주말에는 수도권에서만 토요일에 나쁨 상태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일요일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 미세먼지가 수도권에서만 환경기준을 웃도는 ‘나쁨’(PM2.5 기준 36~75㎍/㎥) 수준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PM2.5 기준 16~35㎍/㎥) 범위에 있을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 중에도 강원영서·충청·전북에는 대기 정체에 따라 국내 배출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환경과학원은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서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