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1.04 20:50
수정 : 2018.11.04 22:56
충남·전북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5일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출근 혹은 등교할 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챙겨야 하고, 장시간 실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 미세먼지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대구와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
체육활동이나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등 호흡기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저 8도, 최고 18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지방에는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됐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다.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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