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곤충학자 박규택(75) 강원대 명예교수에게 ‘제14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을 시상한다.
선정위원회(위원장 최홍근)는 ‘박 교수가 5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백두뿔나방·고려잎말이뿔나방 등 120여 신종 곤충을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신종 680여 종을 기재했으며,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연구 성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준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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