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05 18:36 수정 : 2005.01.05 18:36

4급부터 연봉제 확대 적용
대통령 1억9600만원 받아

올 공무원 보수(봉급과 수당을 포함한 개념)가 지난해에 견줘 총액 대비 1.3% 인상될 것이라고 중앙인사위가 밝혔으나 올해부터 연봉제 확대적용으로 고위공무원들의 봉급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인사위가 지난 1999년 동일 연봉을 받았던 국장급 공무원의 2004년 연봉을 조사한 결과, 최소 346만원에서 최대 996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부터 4급 과장급 공무원에게도 연봉제가 확대 적용돼 실제 고위 공무원들은 동일 직급이라도 최대 1천만원까지 봉급이 차이날 것으로 보인다.

군대의 병 봉급은 올해부터 30% 올라 매월 이병은 3만3300원, 일병은 3만6100원, 상병은 3만9900원, 병장은 4만4200원을 받게 된다.

대통령의 연봉은 1억5621만9천원으로, 지난해 1억5203만8천원에 견줘 418만1천원 인상된다. 그러나 월 320만원의 직급보조비와 13만원의 정액급식비를 합하면 1억9600여만원에 이른다.

공무원 중 전문직이거나 기관의 장인 경우 장관보다 많은 연봉을 받기도 한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공무원(계약직)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1억627만5000원이었다. 현재 장관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직책은 8개다. 올해 장관 및 장관급은 8539만2000원을 받는다. 공무원보수표는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 www.cs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