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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02:47 수정 : 2005.03.17 02:47

부산항운노조 간부의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종로)는 16일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이소(60) 노조위원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미 체포한 이훈운(45) 총무부장이 노조에서 발주한 부산 감천항 근로자휴게소 건축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받은 2억원중 1억원 이상을 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부산 남구우암동 자택에서 쉬고 있던 박 위원장을 체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채용비리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박 위원장과 오문환(66) 전노조위원장의 측근 등 4명의 자택에 대해 이날 오후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 위원장과 실무를 관할하는 중간 간부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노조공금을 횡령한 혐의외에 조합원 채용과 승진과정에서 돈을받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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