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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8 13:48 수정 : 2005.04.28 13:48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월1일 소속 노동자 1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5만여 덤프 노동자는 신용불량자와 도로의 무법자로 전락했다는비통함과 분노로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5월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덤프연대는 "과적과 과속을 하지 않으면 일당과 일거리가 감소하는 현실에 원인이 있다"며 "화물운송과 똑같은 기름을 쓰고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정부는 오로지건설기계라는 이유만으로 유류비 보조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당한 과적 단속의 중단 △과적으로 이득을 보는 사업주를 처벌하는방식의 도로교통법 개정△유가보조 및 면세유 지급 △다단계 하도급ㆍ다단계 알선처벌 및 운반단가 인상 등을 요구했다.

덤프연대는 5월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출정식과 차량시위를 벌인 뒤이날 오전 11시에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2일부터 지부별로 무기한 현장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파업에 대다수 덤프트럭 운전자가 동참할 경우 건설현장의 운송대란이 우려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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