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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9 12:59 수정 : 2005.05.09 12:59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기금 운용 과정에서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노총 권오만 사무총장이9일 서울남부지검에 자진 출두키로 했다고 한국노총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9일 "권 사무총장이 9일 오전에 한국노총 사무실로 출근한뒤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히며 사무실을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아직 자진 출두를 하겠다고 연락을 해 오지는 않았다"고말했다.

한국노총은 이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여러분과 조합원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국노총은 "도덕성이 생명이나 다름없는 노조지도부의 이름이 불미스런 사건과관련하여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여러분과 조합원동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밝혔다.

이들은 이어 "금번 전국택시노련의 수뢰건에 대해 권 사무총장은 검찰에 출두해모든 의혹을 밝힐 것이며 결과에 따라 모든 책임을 감수할 것"이라면서 "곧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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