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3 20:46 수정 : 2005.06.23 20:46

이상욱(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채용 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상욱)는 23일 울산공장 안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용 비리와 관련해 “조직적 비리가 아니라 일부 노조 간부들이 직권을 남용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나 도덕성을 생명으로 여기는 노조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조는 채용 비리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임·단협에서 ‘채용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릴 것을 회사 쪽에 제안하고, 채용 비리에 연루된 모든 전·현 간부와 조합원을 제명하는 등 강력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검은 현대자동차 채용 비리와 관련해 지난달 초부터 지금까지 전·현 노조 간부 8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글·사진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