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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7 14:03 수정 : 2005.07.17 14:04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17일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과 관련, "합법적이기는 하지만 평균 근로조건과 국민정서를 볼 때 정당성이 매우 결여돼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파업은 조기에 종결돼야 하며 노사 양측의 성실한 교섭이 지속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조종사라는 직무상 특수지위를 이용해 요구관철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심지어 스튜어디스조차 조합원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조종사 노조의 행태 등은 집단 이기주의의 발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노조측의 진지한 성찰을 기대한다"며 "다만 노조가 제기한 안전운항과 관련된 문제제기는 사업자측에서도 좀더 전향적인 검토가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교섭중인 보건의료노조에 대해서도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에 대한 노조의 이해와 제도정착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제와 오늘 진행될 교섭에서 전향적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산업현장의 노사관계가 빠른 속도로 안정돼가고 있는 반면 노동계와 정부측 관계는 매우 뵌정한 상황"이라며 "문희상 의장의 노동계 초청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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