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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2 10:16 수정 : 2005.01.22 10:16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의 채용 비리와관련 민주노총이 유감을 표명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2일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1일 논평을 통해 "최근 기아차 입사비리를 둘러싸고 노조 간부가 연루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세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일부언론에서 노조 간부가 개입돼 있다고 노조에 대한 공격의 호재로 삼는 것은 적절치못하다"고 강조했다.

또 "입사라는 특권을 둘러싸고 일정한 커넥션이 존재한다면 노조만이 아니라 경영주와 정부 유력기관들 사이의 지분나누기가 더 큰 규모로 존재한다는 추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명한 사회를 위해 지금까지 관행으로 여겨져오던 것들에 대한 청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해당 연맹과 더불어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문제점을 분명히 밝힐 것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25일 조사단을 광주에 보낼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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